내가 얼마나 신이 났냐면,


계산대에 음식 올려 놓고 혼자 실실 웃으며 사진 찍을 정도!


뒤에 선 분이 사진 찍으라고 본인 물건 뒤로 빼주셔서 엄청 죄송하고 부끄러웠다.
"죄송합니다!" 하고 말씀드렸음!


이거 봐, 그래도 신난 거 가라앉지 않아서 이런 거도 찍고!


음악 볼륨 엄청 높이고 어깨춤을 추면서 달려! 달려! 달려!


맞습니다! 지금 자랑하는 것입니다!



이 밤을 설명하는 가장 완벽한 표현!






가정식 PUB이 문을 열었습니다!


하이네켄 공장가면 맥주잔 기울이는 각도가 표시된 유리잔을 판다던데, 이 시국이라 독일 가고 싶단 말도 안나온다;;;에잉;;;


와아...오빠...!


정말 오랜만에 눈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상쾌해졌다.
막 꺅!꺅!거리고, 너무 신이 나서 눈물도 찔끔 났다!



드디어 고구마 소주 맛 봤다!
하이볼도 마셨다! 진짜 레몬즙을 쫙! 쫙! 짜 넣어서 상큼함이 최고다!



누구도 깨우지 않는 뽀송한 아침을 맞이했더니,

우리 달링이 커피를 내려줬다!
내가 내리는 커피도 좋은데, 달링이 내려주는 커피는 더 좋더라!


이 일기에 느낌표가 도대체 몇 개인가!
그만큼 엄청, 무척, 되게, 막, 신이 나서 주체할 수 없단 뜻이다!
신이 나가지고 내 자리(?)를 오래 비웠어도 돌아갈 생각을 못하겠네.
미안해요, 미안해.
지금 진정하고 있으니까, 가라앉는대로 곧 갈께요.
오늘만 좀 이해해주세요!


+++


지금 4개 국가에서 거주 중인 사람들의 대화를 듣고 있다.
각국의 코로나19 상황과 각자의 사는 이야기가 오고간다.
와아...이거 너무 재밌어!!!
이야기를 멈추지 말아주세요!!!


+++


아...집에 가야 하는데...
힝..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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